배우 겸 가수 비(본명 정지훈)의 주연작으로 화제를 모은 할리우드 액션영화 ‘닌자 어쌔신’의 제작자 워쇼스키 형제와 조엘 실버가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매트릭스’ 감독과 제작자로 만난 워쇼스키 형제와 조엘 실버가 제작한 ‘닌자 어쌔신’은 조직에 의해 비밀병기로 키워진 남자(비 분)가 조직을 상대로 펼치는 복수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특히 ‘닌자 어쌔신’은 워쇼스키 형제의 1999년의 화제작 ‘매트릭스’의 개봉 직후부터 준비해온 프로젝트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 ‘스피드 레이서’를 통해 한국의 비를 만난 워쇼스키 형제와 조엘 실버는 “동양적 외모와 서구적 체형, 배우로서의 자질을 갖춘 비 덕분에 10년 동안 계획해 온 ‘닌자 암살 임무를 띤 킬러’를 구체화시킬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 제작진은 ‘닌자 어쌔신’이 ‘매트릭스’와 유사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특히 조엘 실버는 미국 영화전문사이트와의 인터뷰에서 “‘닌자 어쌔신’은 ‘매트릭스’처럼 놀라운 액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브이 포 벤데타’의 제임스 맥티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닌자 어쌔신’은 내달 26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워너브라더스코리아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