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골프게임 ‘샷온라인’에 유명 PGA 선수가 등장한다.
게임업체 온네트는 미국 PGA 소속 골프선수인 양용은, 앤서니 김, 카밀로 비예가스와 계약을 체결하고 이들 선수의 이미지와 이름을 사용한 게임 캐릭터를 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각 선수들의 이름을 딴 캐릭터는 실제 얼굴, 체형, 모션 그대로 게임 속에 구현된다.
이들 캐릭터는 기존 캐릭터에 비해 뛰어난 능력치와 성장 속도를 가지게 될 예정이어서 게임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온네트는 개발 작업을 거쳐 이르면 올해 말에 이들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세계 모든 서비스에서 동시에 판매되며 레벨 제한 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 김경만 온네트 부사장은 “유명 선수의 캐릭터 제작은 샷온라인의 처음 기획 단계에서부터 고려해왔다.”며 “향후 PGA뿐만 아니라 LPGA 선수들과 프로모션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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