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재범의 무대의상 경매가가 1억을 넘어 20억을 돌파했다.
롯데닷컴은 지난 23일부터 스타의 물건을 내놓고 ‘동물사랑 기금 마련을 위한 스타소장품 경매’를 진행하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스타의 물건은 최근 한국비하 논란으로 2PM을 탈퇴한 재범의 무대의상으로 25일 오후 8시께 20억을 넘어 계속해서 입찰가가 치솟고 있다.
오는 29일 오후 3시 경매가 종료되기까지 아직 4일 가까이 남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종낙찰가가 얼마까지 상승할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
하지만 이에 대해 누군가 의도적으로 가격을 올리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엄청나게 치솟은 입찰가에 비해 입찰건수는 176회에 그치고 있기 때문.
또 특정 2~3명이 번갈아 입찰하고 있고 입찰가 역시 매번 최대치로 써내고 있는 등 의문점이 많다.
때문에 천문학적인 금액의 낙찰가가 나온다고 해도 정상적인 거래가 이뤄지지 않은 채 단순 해프닝으로 끝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재범 뿐 아니라 2PM의 다른 멤버들의 무대의상 역시 적게는 300만원에서 많게는 2800만원까지 입찰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 = 롯데닷컴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