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기우가 다음달 9일 현역으로 군에 입대한다.
이기우는 오는 다음달 9일 충남 논산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2년 간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190cm의 장신 배우로 유명한 이기우는 징병 신체검사에서 1급 판정을 받아 현역 복무가 확정됐다.
올해 29살인 이기우는 지난 6월 일본에서 열린 팬미팅 당시 영화 두 편의 촬영을 마치고 입대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최근 송윤아 주연의 영화 ‘웨딩드레스’와 신현준 주연의 ‘가족사진’ 촬영을 마친 이기우는 팬들과의 약속대로 입대 과정을 밟게 됐다.
한편 지난 2003년 영화 ‘클래식’으로 데뷔한 이기우는 드라마 ‘이 죽일 놈의 사랑’ ‘스타의 연인’, 영화 ‘기다리다 미쳐’ ‘달콤한 거짓말’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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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