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우가 영화 ‘펜트하우스 코끼리’에서 불륜 관계로 등장하는 이민정과의 평소 사이가 어떤지 묻자 코믹한 답변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우는 29일 오후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열린 ‘펜트하우스 코끼리’ 언론시사회에서 이민정에 대해 “굉장히 건강하고 예쁜 여배우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한 친구가 검색창에 ‘이상우’라고 치면 ‘이민정 발’이 연관검색어로 나온다던데 직접 해보니 정말 그렇더라.”며 “이민정과는 나는 그렇게 연관이 있다.”며 웃었다.
이상우는 ‘펜트하우스 코끼리’ 예고편에서 욕조에 몸을 담근 채 이민정의 발을 애무하는 장면이 공개돼 화제가 됐던 바 있다.
이외에도 이상우는 줄곧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여 시사회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이상우는 누구랑 코끼리를 찾으러 가고 싶은지를 묻자 “함께 출연한 배우들과 코끼리를 타고 영화를 홍보했으면 좋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에 대해서도 “반신욕 장면에서 정말 하나도 안 입고 물속에 들어가 있으니 너무 편하고 좋았다.”고 촬영소감을 전했다.
한편 다음달 5일 개봉을 앞둔 ‘펜트하우스 코끼리’는 겉보기에는 화려한 상위 1%의 삶을 누리고 사는 30대지만 삶에 대한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세 친구의 아슬아슬한 성장기를 담았다.
이상우는 친한 친구 민석(조동혁 분)의 아내인 수연(이민정 분)과 사랑에 빠지는 금융 전문가 진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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