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의 실내 테마파크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우주 정거장이 떠오르는 이 독특한 건축물 사진은 바로 ‘페라리 월드 테마파크’의 모습이다.
2010년 정식으로 개장하는 페라리 월드 테마파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실내 테마파크로 기록될 예정이다.
페라리를 주제로 다양한 복합시설이 들어서는 이 테마파크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와 두바이 사이의 야스 아일랜드에 위치한다.
테마파크 주위에는 2010 F1 아부다비 그랑프리가 개최될 경주용 트랙이 건설됐으며, 호텔과 백화점, 승마장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함께 만들어진다.
이외에도 테마파크에는 시속 200km로 질주하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롤러코스터가 설치된다. 62m 높이의 롤러코스터는 실제 페라리 F1 경주용차를 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재, 테마파크는 페라리를 상징하는 붉은색 지붕이 완공된 상태다. 20만㎡에 이르는 지붕은 페라리의 아름다운 차체를 형상화했으며, 지름 66m의 세계에서 가장 큰 페라리 엠블럼이 새겨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