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프로그램 MC ‘보니’가 키스신을? 안돼!”
혼성그룹 게리골드스미스(GaryGoldSmith, 이하 ‘게골스’) 멤버이자 EBS 교육 프로그램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의 MC를 맡고 있는 스미스(본명 정승현·22)의 키스신 소식에 학부모들의 아우성이 크다.
스미스는 안철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풍선’(가제)에 전격 캐스팅돼 오는11월 말 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20대 커플들의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는 청춘 영화 ‘풍선’에서 스미스는 인디 록밴드의 보컬 역을 맡게 됐다.
최근 인터뷰에서 “연애 경험이 한번도 없다.”고 밝힌 스미스는 이번 영화에서 4살 연상의 배우 한태윤과 생애 처음으로 입을 맞추게 된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며 현재 그가 메인 MC로 활약하고 있는 EBS 교육 프로그램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의 주 시청자인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아우성이 커지고 있다.
평소 이 프로그램에서 다정다감하고 순수한 면모로 어린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스미스의 키스신을 보면 자녀들의 충격이 적지 않을 것이라는 것.
이에 스미스는 “예상치 못한 반응”이라며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의 ‘보니’ 이미지로 굳혀지다 보니 일어난 해프닝인것 같다. 더욱이 생애 첫 키스신이라 떨리겠지만 연기인 만큼 열심히 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풍선’는 스미스 외에도 슈퍼주니어 이특의 누나인 박인영과 ‘여고괴담5’의 주연 배우였던 오연서, ‘국가대표’에서 열연했던 최재훈 등이 캐스팅 됐다.
사진 = (위) ‘보니하니’ MC , (아래) 스미스-한태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