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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유해물? ‘친구사이?’ 심의반려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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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청년들의 사랑을 그린 영화 ‘친구사이?’(감독 김조광수·제작 청년필름)의 예고편이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의 심의에서 유해성 판정을 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

4일 ‘친구사이?’의 제작사는 예고편에 대한 영등위의 심의 결과를 공개하며 “이는 명백히 동성애 차별”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제작사 측은 영등위가 유해성의 근거로 제시한 ‘선정성’에 대해 반박 입장을 내놨다. “예고편 속 이불을 젖히고 단추 몇 개를 푸는 장면이 선정적이라는 지적은 납득할 수 없는 대목”이라는 것이다.

이어 “최근 개봉한 영화 ‘펜트하우스 코끼리’ ‘파주’ 등 이성애자의 러브신이 적나라하게 표현된 예고편과 비교했을 때 ‘친구사이?’의 수위는 미약한 수준이다.”고 반발했다.

한편 영화 ‘친구사이?’는 군대 간 남자친구를 면회 간 남자가 연인의 어머니와 맞닥뜨리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담고 있다. 내달 17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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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청년필름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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