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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민 감독 “영웅재중 캐스팅, 처음에는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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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의 멤버 영웅재중과 배우 한효주를 주연으로 내세운 영화 ‘천국의 우편배달부’(제작 삼화네트웍스)가 11일 오후 언론시사를 통해 공개됐다.

주연배우들과 함께 서울 CGV왕십리에서 열린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이형민 감독은 “영웅재중을 주연으로 캐스팅할 때 불안했던 것이 사실”이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한일 합작으로 진행되는 ‘텔레시네마 7’의 두 번째 개봉작 ‘천국의 우편배달부’는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을 연출한 이형민 감독과 일본 유명 드라마 작가 기타가와 에리코가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특히 작가 기타가와 에리코는 영웅재중을 염두에 두고 ‘천국의 우편배달부’의 시나리오를 집필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이형민 감독에게 연기 경험이 없는 영웅재중과의 작업은 큰 모험이었다.

이형민 감독은 “첫 정극 연기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영웅재중의 연기는 아주 훌륭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이번 작품에서 한효주에게 짧은 단발 스타일을 해보자고 제안했다는 이형민 감독은 “‘천국의 우편배달부’ 이후 한효주가 ‘찬란한 유산’에서 이 머리 스타일로 사랑을 받아 나도 몹시 기뻤다. 정말 예쁘지 않은가.”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천국의 우편배달부’는 영웅재중과 한효주가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극중 영웅재중은 세상을 떠난 이들을 잊지 못한 이승의 사람들이 천국으로 보낸 편지를 전달하는 ‘천국의 우편배달부’ 재준으로 분해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했다.

드라마 ‘상두야 학교가자’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 많은 드라마로 사랑 받은 이형민 감독의 영상미가 감각적으로 녹아든 영화 ‘천국의 우편배달부’는 오는 11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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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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