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닌자어쌔신’을 연출한 제임스 맥테이그 감독과 제작자 조엘 실버가 미국 언론 인터뷰에서 주연배우 비를 한껏 치켜세웠다.
맥테이그 감독은 지난 12일 미국 ‘이그재미너’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비를 “영리하고 재능도 있으며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노력하는 배우”라고 평가했다.
이어 촬영기간을 돌아보며 “그와 함께한 작업은 즐거웠다.”고 덧붙였다.
제작자 조엘 실버 역시 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배우 비를 “정말 매력적인 개성이 있다.”고 평가한 조엘 실버는 “스크린 속 그에게서 눈을 뗄 수 없을 것”이라고 팬들의 기대를 부추겼다.
이 인터뷰에서 맥테이그 감독은 “일본 만화와 TV시리즈를 많이 봤다.”며 “고전적인 닌자물을 되살리면서 적절하게 필름 느와르의 요소를 더했다.”는 말로 ‘닌자어쌔신’의 연출 방향을 설명했다.
한편 오는 26일 세계 동시 개봉을 앞둔 ‘닌자 어쌔신’은 조직에 의해 비밀병기로 키워진 남자 라이조가 친구를 죽인 조직을 상대로 펼치는 복수극을 그린 영화다.
제작자 조엘 실버와 워쇼스키 형제가 할리우드에서 신인이나 다름없는 비를 단독 주연으로 내세우면서 제작 전부터 화제를 모아왔다.
사진=닌자어쌔신 스틸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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