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배우 강동원이 동료배우 조인성과 현빈을 ‘라이벌’이라 칭해 시선을 모았다.
16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전우치’(감독 최동훈·제작 영화사집)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강동원은 라이벌을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현빈과 조인성을 꼽으며 쑥스러워했다.
“이 답변이 돌이킬 수 없는 실수가 되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떤 강동원은 “조인성, 현빈과 외모로는 겨루기 힘들 것 같다. 하지만 ‘전우치’만큼은 자신 있다.”고 밝혔다.
영화 ‘타짜’ 등을 연출한 최동훈 감독의 신작 ‘전우치’는 고전소설 속 인물인 전우치를 현대로 불러내 한국형 히어로 무비에 도전한 작품이다. “‘전우치’라는 작품을 구상할 때부터 강동원을 염두에 두었다.”는 최동훈 감독의 기대에 맞게 강동원은 와이어 등 극중 액션 연기를 뛰어나게 소화했다.
“강동원이 와이어 액션을 너무 잘해 최동훈 감독의 위험한 요구가 점점 늘어났다.”는 스태프들의 증언에 강동원은 “고생은 무술팀 스태프들이 했다. 나는 멋진 포즈만 취하면 됐다.”며 겸손하게 답했다.
이에 ‘전우치’에서 라이벌인 화담으로 열연한 김윤석은 “강동원은 거의 날아다니듯 와이어를 탔다. 반면 나는 나이도 가정도 있어 최동훈 감독이 좀 봐주더라.”고 말해 객석에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강동원은 와이어 액션을 연기하면서 몇 장면에서는 “정말 무서웠다.”고 솔직하게 고백하기도 했다. ‘여기서는 실수하면 죽겠구나.’하고 생각한 순간도 있었다는 강동원은 “하지만 ‘전우치’가 아니면 내가 또 언제 아파트 6층에서 뛰어내려 보겠느냐.”고 농담을 던졌다.
한편 강동원을 비롯, 임수정·김윤석·백윤식·염정아 등 한국 톱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전우치’는 내달 23일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