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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3사, 음악방송 1시간 확대 편성…효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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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뮤직뱅크’(금), MBC ‘쇼!음악중심’(토), SBS ‘인기가요’(일) 등 지상파 방송 3사의 음악 프로그램이 모두 1시간대 이상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당초 KBS 2TV ‘뮤직뱅크’의 방송 시간은 80분, SBS ‘인기가요’는 70분, MBC ‘쇼! 음악중심’은 55분이었다. 하지만 MBC 측이 이번 달 28일 방송부터 방송시간을 10분 늘린 65분으로 재편성함에 따라 방송 3사가 모두 1시간 이상의 방송 시간으로 경쟁하게 됐다.

’음악중심’은 여전히 방송 시간에 있어 ‘뮤직뱅크’, ‘인기가요’ 보다 후발 주자다. 하지만 “10분 확대 편성으로 인한 가수들의 출연 기회 및 시청률 상승 효과는 톡톡히 볼 수 있을 것”이란 의견이 대다수 가요 관계자들의 전망이다.

기존 55분 ‘음악중심’은 총 출연 팀이 13~14팀에 불과했다. 이는 80분 ‘뮤직뱅크’에 총 20팀 이상이 대거 출연하는데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숫자였다.

한 매니지먼트사 이사는 “연말 가수들이 대거 방출돼 지상파 3사 음악 방송의 출연권을 따내기가 하늘이 별따기였다.”며 “특히 ‘음악 중심’은 방송 시간이 짧아 더없이 어려웠다. 이번 확대 편성을 기획사들 역시 반기고 있다.”고 반응을 전했다.

MBC ‘음악중심’ 측도 “보다 많은 가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음악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달 말부터 비슷한 조건으로 다시 출발선상에 서게 된 방송 3사 음악 프로그램의 시청률 경쟁이 어떤 상하향 곡선을 그려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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