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과학

[테이크아웃 게임] 대만 e스포츠, 한국에 맥못추는 이유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대만 e스포츠가 한국 벽을 넘지 못하고 주저 앉았다.

지난 21일 치러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우) 카니발’ 게임대회 결과 대만은 자국에서 열린 행사에서 4강 문턱을 넘지 못하는 수모를 겪었다.

사방에서 “타이완 짜요!(대만 힘내라)”를 외치던 천여명 현지 관람객의 응원소리도 자국팀이 4강 진출에 실패하자 고개를 숙였다.

반면 한국은 이번 대회에 출전한 4팀 모두 4강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한국팀끼리 맞붙은 결승전은 박빙의 승부를 연출해 흡사 ‘용호상박’의 모습을 보였다.

이번 대회 우승팀 ‘코헥스’에 의하면 대만팀의 실력은 한국팀에 비해 낮은 수준이 아니다. 다만 순간적인 대처 능력이 떨어져 위기의 순간을 종종 맞았다.

즉 패기를 앞세워 대회 우승을 향한 강한 열의를 보였지만 한국팀의 관록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는 대만의 일천한 e스포츠 역사에 기인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만 e스포츠는 이제 막 걸음마 단계로 대중의 인식도 한국에 비해 낮다.

실제 대만 e스포츠는 올해로 2년째를 맞았다. 10년을 넘긴 한국과 비교하면 역사적으로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하지만 대만 e스포츠가 언제나 한국보다 한수 아래의 상태에 머물러 있을 것이라고 볼 수 없다.

세계적인 e스포츠 붐에 맞춰 육성을 위한 강한 의지를 보일 뿐더러 대만에서 방영 중인 e스포츠 프로그램의 시청률도 늘어나고 있어 점차 고무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 전날 한국팀을 맞은 각오를 물어보자 “반드시 한국을 꺾고 우승컵을 차지하겠다.”고 말한 대만팀에 한국 언론이 귀를 기울인 이유도 여기에 있다.

사진 = ‘와우 카니발’ 게임대회에서 우승한 ‘코헥스’팀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타이페이(대만) shaii@seoulntn.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생선으로 만든 콘돔?…중국 여성들의 ‘고약한’ 피임 방법 모
  • 트럼프 “여자애는 이렇게 해야”…‘미성년 성폭행 의혹’ 사실
  • “목 졸려 숨진 성착취 피해 소녀들?”…엡스타인 ‘비밀 목장
  • “지각 숨기려 성폭행당했다”…거짓말로 동료 경찰 체포시킨 英
  • 부동산 업계 뒤흔든 ‘집단 성폭행’ 사건…“피해 여성 60명
  • 유두 통증 극심했던 남성, 근육통 아니었다…‘이 병’ 진단
  • “트럼프 통화 중 16세에 마사지 요구”…엡스타인 새 FBI
  • “혼혈 아기 만들자”…여경에게 한 말, 美 경찰 간부 결국
  • “성매매 업소 한 달 12번”…주교, 출국하려다 공항서 체포
  • 20대 트랜스젠더女와 풀빌라 파티하다 현금 털려…관광객 주의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