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미운 짓’ 4세 英초등학생 퇴학 조치 논란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초등학교 신입생이 입학한 지 얼마 안 돼 퇴학 당하는 일이 영국에서 일어났다. ‘퇴학생’의 나이가 만 4살에 불과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9월 랭커셔카운티 프레스턴의 한 초등학교에 들어간 맥켄지 더글리가 그 주인공. 학교 측은 일선 교사들의 말을 인용해 맥켄지가 폭력적이며 지도에 순종하지 않고 학급을 혼란케 했다고 징계 이유를 밝혔다.

교사들의 증언에 따르면 맥켄지는 학우들을 때리고 몇 번이나 교실에서 도망치려 했다. 이번 조치 이전에도 4번이나 집으로 보내졌으나 행동에 변화가 없었고, 교직원을 때리기까지 해 중징계가 불가피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이 내용을 보도한 현지 언론 데일리메일은 이번 조치로 맥켄지가 영국 학교교육 역사상 최연소 퇴학생이 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맥켄지의 어머니는 “학교에서 아이를 문제학생으로 몰아갔다.”며 이번 조치에 반발했다.

그는 “우리 아이는 입학 전까지 어떤 폭력적인 모습도 보인 적 없다.”며 “아이에겐 문제가 없다. 집에서는 내 말에 잘 따른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이가 말을 듣지 않고 불화를 조장한다는데, 아이는 고작 4살이고 이제 막 적응하는 시기”라며 성급한 조치라고 학교 측의 결정을 비판했다.

현재 맥켄지는 다닐 수 있는 다른 학교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北에 넘어가느니 기체 손상 감수…‘마하 3’ 美정찰기 조종사
  • 美 최강 전투기, 한국 코앞에 전개…“북한, F-22 랩터
  • ‘성욕 못 참은’ 女교사, 학생들과 성관계…“조울증 때문”
  • 한국 KF-21, 美와 나란히 첫 비행 성공…왜 U-2정찰기
  • 중국 코앞에서 美 암람 미사일 생산…K방산에 미치는 영향은?
  • 한국 공군 것보다 좋다?…말레이 간 FA-50, 무엇이 달라
  • 中 ‘비밀 우주 비행기’ 정체 밝혀졌다…美 정보국, 고화질
  • 한국산 천무 배우러 왜 폴란드로?…크로아티아군 찾아간 이유
  • 이라크, 한국 천궁-Ⅱ 미지급금 해결했나…“곧 첫 방공체계
  • 우린 핵무장 안 한다는데…“한국 핵잠, ‘숨은 의도’ 있다고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