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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전’ ‘킹콩을 들다’ 황금촬영상 3관왕 영예

작성 2009.12.12 00:00 ㅣ 수정 2009.12.1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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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황금촬영상의 3관왕은 영화 ‘신기전’과 ‘킹콩을 들다’가 수상했다.

11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PJ호텔(구, 풍전호텔)에서 열린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영화 신기전의 변희성 감독이 촬영상 금상을 수상했으며 감독상에 김유진 감독, 최우수 여우 주연상은 배우 한은정이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변감독은 이날 수상 소감에서 “세월이 변해도 영화에서는 결코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사각화면” 이라며 “원칙과 기본에 맞는 영화를 하게 도와준 여러 지인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감독상의 영광을 안은 김유진 감독은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촬영감독 선배님들과 동료, 후배들 모든 분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고 짧은 감사인사로 말을 끝마쳤다.

이날 또 하나의 3관왕이 된 영화 ‘킹콩을 들다’는 감독 박건영이 신인 감독상을 수상했고 작품상은 (주)알지엔터웍스가 남우 인기상에는 배우 이범수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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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범수는 “촬영감독들이 뽑은 남우 인기상이라 더 감사하다. 이런 상을 받아도 되는 건지 모르겠지만 이 자리가 영광스럽다.”고 말해 충분히 값진 상임을 의사 표현했다.

이어 황금촬영상 동상에는 정한철 감독이 호명 됐으나 조선묵 대표가 대리수상을 하며 “동티모르에서 ‘맨발의 꿈’ 촬영차 국내 없는 관계로 본인이 받게 되었다.”고 설명하고 “정감독이 이 소식을 들으면 영광스러워 할 것”이라며 수상소감을 대신 했다.

또한 자리에 참석한 정동일 서울 중구청장에게 “프로덕션 지원은 반드시 값진 영화를 만드는데 힘쓸 것이다. 꼭 도와주셨으면 좋겠다.”고 간곡한 의사를 피력했다.

이어서 신인 촬영상은 ‘애자’의 박용수 촬영감독과 ‘과속스캔들’ 김준영 촬영감독이 받았고 조명상에 미인도 김승규 감독이 수상했다.

여우 인기상에는 영화 ‘불신지옥’ 김보연이 받았다. 김보연은 “이범수와 함께 상을 받는다는 소식에 깜짝 놀라 믿기지 않지만 어느 상보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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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남우상은 ‘고고70’의 차승우와 ‘국가대표’ 김지석이 신인 여우상에 박보영, 전세홍이 호명됐고 최우수 남우 주연상은 ‘김씨표루기’ 정재영이 받았다.

정재영은 “현장에서 가장 정확하고 자세히 배우를 느끼는 촬영 감독들이 주는 상이라 더 영예롭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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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황금촬영상 수상자

▶작품상=킹콩을 들다

▶최우수 남우주연상-정재영(김씨표류기)

▶최우수 여우주연상-한은정(신기전)

▶인기남우상-이범수(킹콩을 들다)

▶인기여우상-김보연(불신지옥)

▶신인남우상-차승우(고고70), 김지석(국가대표)

▶신인여우상-전세홍(실종), 박보영(과속스캔들)

▶촬영상 금상-변희성(신기전)

▶촬영상 은상-홍경표(마더)

▶촬영상 동상-정한철(실종)

▶신인 촬영감독상-박용수(애자), 김준영(과속스캔들)

▶신인감독상-박건용(킹콩을 들다)

▶조명상-김승규(미인도)

사진 = 서울신문NTNDB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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