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이 애절한 발라드로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의 마지막회를 장식한다.
이정현의 소속사 에이바 앤 필름 엔터테인먼트는 14일 “이정현이 최근 ‘아이리스’의 마지막회에 삽입될 발라드곡 ‘어떻게 눈물 참는지’의 녹음을 마쳤다.”고 전했다.
‘어떻게 눈물 참는지’는 국내에서 마지막 회에 노래가 공개되지만 중국, 일본,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 전역에 방송될 ‘아이리스’에선 첫 회부터 삽입된다.
그간 댄스음악을 주로 불러온 이정현은 이번 발라드곡을 통해 애절한 보이스로 변신을 꾀했다. ‘어떻게 눈물 참는지’는 이정현의 감성적이고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아름다운 멜로디 라인과 오케스트라 반주와 잘 어우러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정현의 소속사 관계자는 “바쁜 시간을 쪼개 이정현의 노래를 모니터링 하러 온 정준호와 김승우가 감동을 받은 눈치였다.”고 전했다.
두 사람 외에도 곡을 들은 배우들과 관계자들은 “이게 정말 이정현의 목소리인지 믿기지 않는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이리스의 마지막 OST인 ‘어떻게 눈물 참는지’는 오는 16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이정현은 중국 건국 60주년 CCTV대작드라마 ‘공자’에 여주인공 황후 역을 맡아 촬영을 끝냈다.
사진 = 에이바 앤 필름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