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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성, ‘공부의 신’에서 숙녀 자태 물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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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성이 여인의 향기가 느껴지는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고아성은 2010년 1월4일 첫 방송 될 KBS 2TV ‘공부의 신’에서 파산직전 병문고에 재학 중인 김풀잎 역을 맡았다. 지난 2006년 봉준호 감독의 ‘괴물’에서 여중생으로 출연했던 고아성은 이 드라마를 통해 앳된 소녀의 이미지를 벗어버렸다.

현재 17살의 나이로 여고생이 된 고아성은 갸름해진 얼굴과 교복을 입은 매무새 등 깜찍한 아역이 아닌 어엿한 숙녀의 향기가 묻어난다. 첫 대본 연습 때 고아성을 만난 제작진은 “몰라볼 정도로 너무 예뻐졌다. 이제는 성숙한 숙녀가 다 됐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고아성은 “키가 크면서 살이 좀 많이 빠져서 그런지 요즘 이미지가 바뀌었다는 소리를 부쩍 듣는 것 같다.”며 “사실 치아교정과 학업 때문에 고3때까지는 쉬려고 했는데 작품이 좋아서 치료를 중단하면서까지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티아라의 지연이를 비롯해 예쁜 아이들과 함께 촬영하게 돼 부담된다. 난 친근한 이미지로 어른들에게 어필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4세 때 MBC ‘스타탄생 왕중왕’을 통해 데뷔한 고아성은 지난 2005년 드라마 ‘떨리는 가슴’을 통해 주목받는 아역 배우로 꼽혀왔다. 특히 중2 때 도전한 영화 ‘괴물’에서는 또래답지 않은 섬세한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파 아역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일본 미타 노리후사의 만화 ‘드래곤 사쿠라’를 원작으로 한 ‘공부의신’은 삼류 고등학교인 병문고의 오합지졸들이 최고 명문대 입시 특별반에 들어가 입시전쟁을 치러내면서 조금씩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담는다.

사진 = 드라마하우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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