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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파스타’, 제목만큼 산뜻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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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 후속편으로 관심을 모은 MBC 새 월화드라마 ‘파스타’ 가 산뜻한 ‘출발’ 을 했다.

4일 첫 회 방송분은 주방 막내 보조 ‘서유경(공효진 분)’ 과 이태리서 직수입(?)된 넘버 1 쉐프 ‘최현욱(이선균)’ 의 첫 만남과 현욱이 이태리 식당 ‘라스페라’ 로 새로 부임하면서 기존의 요리사들 간에 벌어지는 마찰과 해프닝을 그렸다.

이선균은 기존의 ‘훈남’ 이미지에서 180도 변신, 까칠하다 못해 괴팍한 쉐프 현욱으로 분해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시종일관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향후 캐릭터의 발전 양상은 좀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일단 시청자들의 리모콘을 고정시키는 데에 성공했다는 평이다.

실제로 첫 회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선균의 연기변신이 멋지다” “사람이 어쩌면 그렇게 달라질 수 있냐” “스토리가 흥미진진하다” 는 등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반응들이 쏟아졌다.

여주인공 공효진도 ‘합격점’ 을 받았다. 공효진은 밝고 씩씩한 막내 쉐프로 분해 극의 재미를 더했다. 실수로 펄펄 끓는 기름 솥에 얼음을 빠뜨려 폭발을 일으키는 등 좌충우돌하는 모습이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공효진은 극중 유경이 26세인 점을 감안해 앞머리를 자르고 밝은 색 옷을 입는 등에도 신경을 썼다. 다만 기존의 캐릭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는 점에서 앞으로 어떤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시청률조사기관 TNS미디어 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파스타’ 는 시청률 12.2%를 기록하며 KBS2 ‘공부의 신’ 15.1%, SBS ‘제중원’ 14.9% 과 근소한 차이를 보였으며 5일 저녁 10시 2회가 방영될 예정이다.

사진 = MBC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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