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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착한 드라마로 인기몰이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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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파스타가 역동감 넘치는 ‘주방’ 의 모습과 전문직 ‘요리사’ 로서의 사명의식을 담아내기 시작하면서 ‘착한 드라마’ 로 안방극장에 훈훈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5일 2회 방송분에서 추천메뉴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긴박하게 돌아가는 주방의 풍경이 평화로운 홀의 모습과 대조를 이루면서 생동감 있는 영상을 담아냈다.

또 해고 당한 후 “그만 두는 것을 합리화할까봐 내가 나를 가뒀다” “배고프다는 손님보다 더 중요한 규정이 있나” “주방은 손님꺼죠 손님이 주인이죠” 라고 말하는 주방 막내 서유경(공효진 분)이나, 극중 ‘퇴출파’ 여자 해직 요리사 하재숙(이희주 분)의 “후라이팬 뺏기면 다 뺏기는 거다” 라는 대사 속에서 전문직으로서 요리사의 사명의식을 엿볼 수 있었다.

방송을 본 후 시청자들은 “비주얼이 반은 먹고 들어간다” “직업에 남여의 구별이 있나, 남자들이 많은 업종에서 근무하다 여자라는 벽에 부딪혀서 지금은 실직상태라 정말로 가슴에 와닿는 드라마다” “남성 중심의 사회의 벽에 힘겨워하는 여성들을 응원하고 싶다” 는 등의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넘버 1쉐프 최현욱(이선균 분)과 요리로 현욱에게 자존심을 꺾인 ‘라스페라’ 쉐프들이 대립구조를 이루면서 현욱은 쉼 없이 소리를 질러댔고 이런 현욱의 ‘버럭’ 캐릭터를 두고 네티즌 간에 ‘설전’ 이 벌어지기도 했다.

“고함지르는 신이 너무 많다” “드라마를 보다가 중간에 깜짝 놀랄 때가 있다” 는 반응도 있었지만 “웬만큼 큰 목소리는 음식만드느라 정신없는 요리사들에게 전혀 들리지가 않는다” “큰 식당의 주방은 일사분란해야 해 위계질서, 군기가 중요하다” “불과 기름, 칼을 다루는 위험한 곳이어서 그렇다” 며 ‘버럭’ 캐릭터를 지지하는 입장이 대부분이었다.

한편, 시청률 조사기관 TNS미디어 코리아에 따르면 5일 방송된 MBC ‘파스타’ 의 시청률은 11.9%, SBS ‘제중원’ 15.8%, KBS2 ‘공부의 신’ 은 18.5%를 보였다. 또 AGB 닐슨에 따르면 MBC ‘파스타‘ 는 15.1%를 기록해 14.6%를 얻은 SBS ‘제중원’ 을 눌렀으며 15.9%를 얻은 KBS2 ‘공부의 신’ 을 바짝 쫓았다.

사진 = MBC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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