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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섹스동영상 있다?

작성 2010.01.06 00:00 ㅣ 수정 2010.01.0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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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섹스 동영상을 소장하고 있다는 여성이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다.

6일 연예가십 전문 사이트인 TMZ는 “신원이 밝혀 지지 않은 한 여성이 타이거 우즈의 ‘내연녀’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성인영화 제작사인 ‘비비드 엔터테이먼트’사에 타이거 우즈가 섹스하는 장면이 실린 비디오를 건네주고 갔다.”고 보도했다.

비비드의 공동 최고경영자인 스티븐 허쉬는 TMZ를 통해 “2주전 이 여성으로 부터 샘플 비디오를 받았다.”며 “30초 정도 그 비디오의 내용을 보았는데, 이게 정말 우즈인지를 확인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문제의 동영상 속 인물이 타이거 우즈가 맞다고 해도 이 영상이 공개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우즈는 이미 자신의 변호사를 통해 누드 사진이나 비디오를 공개할 경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공식입장을 발표한 상태다. 또 문제의 동영상을 상업적인 목적으로 이용하려면 타이거 우즈로부터 동의를 얻어야만 가능하다.

하지만 그의 섹스동영상이 존재한다는 사실만 확인되더라도 우즈의 이미지에는 또 한번의 심각한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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