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그룹 LPG 출신 가수 한영이 78년생(말띠)인 실제 나이를 공개해 화제다.
8일 밤 SBS ‘절친노트3’ 의 새 코너 ‘나이를 넘어 절친’에 출연한 한영은 MC들이 “(81년생인) 브라이언과 친구인가?” 라며 가수 브라이언을 언급하자 “방송 나이는 81년생이 맞지만 원래는 78년생 말띠”라고 솔직하게 고백한 것.
MC들의 질문에 ‘81년생’ 명찰을 달고 앉아있던 한영을 두고 당초 다른 출연자들은 한영의 실제 나이가 그게 아니라는 말이 있더라며 수군거리기도 했지만 한영의 ‘깜짝’ 발언에 다들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특히 한영이 동갑인 줄 알았던 브라이언은 “(한영을 처음 봤을 때) 아줌마 느낌이 왔다.” 며 깜짝발언에 대한 장난섞인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한영의 실제 나이를 알고 있었던 개그맨 김태현은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같은 78년생으로 한영과 동갑임에도 불구하고 “한 번 오빠는 영원한 오빠” 라며 한영이 호칭을 바꿀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것.
한편, 이날 첫 선을 보인 ‘나이를 넘어 절친’ B 에는 45년생인 선우용녀부터 이계인, 김현철, 한영, 김태현, 신정환, 브라이언 그리고 92년생 김혜진까지 각 세대 대표 연예인들이 출연해 퀴즈를 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