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수가 12년 만에 시트콤 나들이에 나선다.
김성수는 MBC 인기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 의 후속 시트콤의 남자 주인공에 캐스팅됐다. 시트콤 제목은 아직 미정이다.
엄마와 세 자매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좌충우돌 스토리를 다룬 가족 시트콤에서 김성수는 30대 전문직 싱글 여성이자 맏딸인 예지원의 파트너로 출연해 알콩달콩한 사랑이야기를 그려나갈 예정이다.
지난 1998년 영화 ‘지구용사 벡터맨’ 으로 데뷔한 김성수는 그간 KBS2TV ‘못된 사랑’, ‘풀하우스’, SBS ‘유리화’ 등에서 다양한 연기를 펼쳐왔지만 시트콤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에는 KBS2TV ‘천하무적 토요일’ 의 ‘천하무적 야구단‘ 에서 탁월한 야구 실력을 뽐내며 예능으로까지 보폭을 넓히고 있어 시트콤에서의 활약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시트콤에는 최여진과 소녀시대 유리도 출연한다. 최여진은 20대 대학 조교 둘째로, 소녀시대 유리는 대학 진학에 관심이 없는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말광량이로 분할 예정이다. 시트콤은 ‘지붕뚫고 하이킥’ 에 이어 3월 22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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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