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이 2PM 닉쿤을 휴대폰 배경화면으로 설정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김희선은 지난 15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걸그룹을 좋아하는 남편의 질투심을 유발하기 위해 휴대폰 배경화면에 잠시 닉쿤의 사진을 설정해놨다고 털어놨다.
남편이 TV 채널을 돌리다가도 걸그룹이 나오면 멈추고 유심히 봐 질투심을 유발하기 위해 잠깐 휴대폰 배경화면을 닉쿤으로 설정했다는 것. 이에 리포터가 “남편도 이 사실을 아느냐.”고 물었고 김희선은 “어머 미안해라. 난 자기밖에 없지.”라며 이날 촬영장을 방문한 남편에게 애교를 부려 눈길을 끌었다.
김희선은 카메라 앞에는 서지 않는 남편에 대해 “신비주의라서 카메라 앞에 설 수 없다고 했다.”면서 “남편은 정말 착하고 나한테 잘 해준다.”고 자랑을 늘어놨다.
이외에도 김희선은 최근 눈여겨보고 있는 후배 남자배우가 있느냐는 질문에 “이민호를 눈여겨보고 있다. ‘꽃보다 남자’에서 구준표 역할이 너무 좋았다.”고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김희선은 2007년 사업가 박주영 씨와 결혼해 잠정적으로 연예활동을 중단한 후 2009년 1월 딸 윤아 양을 출산했다. 김희선은 최근 각종 CF 촬영에 나서는 등 출산 후 본격적으로 활동 재개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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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