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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별따’ 인기몰이는 ‘3B’ 때문?

작성 2010.01.18 00:00 ㅣ 수정 2010.01.1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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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 ‘별을 따다줘(이하 별따)’의 인기몰이에는 ‘3B’가 담겨 있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천사의 유혹’후속으로 지난 1월 4일 첫방송된 ‘별따’는 진빨강(최정원)과 다섯 동생들의 고군분투에 힘입어 착한드라마로 호평받고 있다. 그리고 4일 첫회 시청률 10. 9%(TNS전국)로 시작한 드라마는 5일 12.0%, 11일 12.5%, 12일 14.0%를 기록하는 등 매회 시청률이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그런데 제작진은 ‘별따’의 인기요인에는 이른바 3B가 담겨 있기 때문이라고 최근 밝혔다.

광고계에서 유래한 이 3B는 아이(Baby), 미녀(Beauty), 동물(Beast)로 가장 효과가 큰 모델을 일컫는 말. 따라서 드라마 ‘별따’에서는 이중 아이와 미녀가 있고, 동물을 대신 형제애(Brother)가 있다는 게 제작사측 의견이다.

우선 드라마상 아기(Baby)는 극중 남이로 등장하는 정재훈(2)이 그 주인공이다. 태어난 지 13개월밖에 안된 제일 나이가 어린 출연자이지만 표정연기가 풍부해 제작진과 출연진의 귀여움을 한 몸에 독차지하고 있다. 재훈이 촬영할 때면 모든 연기자들이 그가 울고 웃을때 까지 기다릴 정도다.

다음으로 미녀(Beaty)는 극중 진빨강 역의 최정원과 정재영역의 채영인이다. 최정원은 드라마 ‘올인’에서 이병헌을 유혹하는 미녀댄서로 얼굴을 알렸고, 이후 ‘소문난 칠공주’, ‘바람의 나라’등 출연작마다 흥행했다. 이번 드라마 진빨강을 통해 망가지는 연기도 서슴치않고 있다. 그리고 채영인은 2000년 슈퍼엘리트모델로 데뷔한 미녀탤런트로 ‘다모’‘행복합니다’‘아내의 유혹’등에서 많은 인기를 누려왔고, 극중 도회적인 정재영을 소화중이다.

마지막 3B인 형제애(Brother)는 진빨강과 무지개 동생들의 진한 우애를 뜻한다. 출생의 비밀을 간직한 빨강만이 나주순(유지인)의 친딸이고, 나머지 동생들은 진원장(이영범)과 나주순이 입양해서 키워왔다. 주황을 비롯한 아이들은 자신들이 친형제지간이 아니란 걸 잘 알지만, 서로를 친형제이상으로 챙겨주며 보는 시청자들에게 따뜻함을 선사하고 있다.

’별따’의 김영섭CP는 “광고에서 지칭하는 3B모델과 우리 ‘별따’에서 말하는 3B모델은 약간 다를 수 있다. 하지만 ‘별따’가 따뜻하고 착한 드라마를 지향하는 만큼 회를 거듭하면서 우리의 3B모델로 더 많은 시청자분들의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사진=SBS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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