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섹시 여우’로 불리는 메간 폭스(23)가 약혼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연예전문 언론 등 해외 웹 사이트에 따르면 “영화 ‘트랜스포머’의 여주인공 메간폭스가 이미 한 차례 약혼했던 전 남자친구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36)과 또 다시 약혼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소식은 지난 16일 오후 그린이 자신에 트위터 사이트에 약혼했다고 팬들에게 알리면서 약혼자가 메간 폭스라는 사실을 은근히 암시하면서 불거졌다. 그린은 트위터에 “자신은 약혼했으며 폭스와 정착할 계획을 세웠다. 현재 폭스가 뉴멕시코에서 영화 ‘패션 플레이’(Passion Play)를 촬영 중이기에 같은 지역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이전에도 둘은 여러 차례 만남과 결별을 반복하면서 5년동안 연인으로 지내왔고 2006년 약혼 사실을 발표했다. 하지만 지난해 폭스가 연인사이를 청산하고 파혼을 발표하면서 “친구사이로 지내기로 했다.”고 밝힌 적이 있다.
그러나 이후 불과 3개월 만에 이들은 캐나다로 함께 여행을 떠났고 키스 하는 장면이 공개돼 재결합할 것으로 보이기도 했다.
한편 메간 폭스는 미키 루크와 함께 뉴멕시코에 있는 산타페에서 새로운 영화 ‘패션 플레이’를 촬영 중이다.
사진 = 데일리메일 캡처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