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AFP에 따르면 ‘구오’라는 성만 알려진 42세 남성은 지난 8일(현지시간) 신주에 있는 한 극장을 찾아 3D 버전 아바타를 봤다.
영화 시작 얼마 뒤 이 남성은 갑자기 이상증상을 보였고 근처 난멘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병원에 도착했을 때 이미 의식을 잃은 뒤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남성은 뇌검사에서 뇌출혈이 일어난 것으로 밝혀졌으며 입원 11일 만인 지난 19일 끝내 숨졌다. 3D버전 ‘아바타’를 본 일부 관객들이 어지럼증이나 두통, 구토 증상을 보이긴 했으나 사망자는 이번이 처음이다.
담당의사 펑 친치는 “사망한 남성이 생전 고혈압 증세를 앓고 있었다.”면서 “영화를 보면서 과도하게 흥분해 뇌출혈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신문 차이나 타임스는 “영화 ‘아바타’와 관련된 첫 불행사고가 타이완에서 일어났다.”며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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