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더의 데뷔곡 ‘웃다가 울다가’가 MBC ‘지붕 뚫고 하이킥’(이하 ‘지붕킥’)에서 최다니엘, 황정음, 윤시윤, 신세경의 4각 러브라인 테마송으로 등장했다.
‘웃다가 울다가’는 지난 21일 방송된 ‘지붕킥’ 93회분 카페신에서 처음 흘러나왔다. 소속사 측은 22일 “‘웃다가 울다가’는 ‘지붕킥’ 음악감독의 제의로 4각 러브라인의 테마송으로 결정됐다. 93회분을 시작으로 주기적으로 삽입될 것”이라고 전했다.
‘웃다가 울다가’는 이승철의 ‘긴 하루’와 윤도현의 ‘사랑했나봐’를 작곡한 전해성 작곡가의 발라드 3부작 완결편으로 극중 4각 러브라인의 감성과 잘 어우러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웃다가 울다가’는 안성기 이하나 주연의 영화 ‘페어러브’ 영상을 뮤직비디오로 사용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소속사 측은 “‘페어러브’ 감독님에 이어 ‘지붕킥’ 감독님까지 관심을 가져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일랜더의 ‘웃다가 울다가’는 앨범발매 2주 만에 실시간 방송 음악 모니터링 서비스 사이트 에어모니터차트에서 3위를 기록 중이다. 1월 초 앨범을 발매한 아일랜더는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하고 있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 = 윈원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