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남친 돌아와”…제시카 알바처럼 성형女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제시카 알바와 똑같게 변하겠어!”

변심한 남자친구의 마음을 되돌리려고 할리우드 미녀배우 제시카 알바(28)처럼 성형을 계획 중인 중국 여성이 외신에 소개됐다.

상하이에서 웹 관련 회사에 다니는 샤오 칭(21)은 알바의 큰 눈과 오똑한 코, 시원한 입매 등을 따라하려고 한 성형외과의 협찬을 받아 총 7부위의 수술을 앞두고 있다.

빼어난 미모를 자랑하는 스타 가운데서도 유독 알바를 ‘성형 이상형’으로 꼽은 이유는 지난 달 헤어진 남자친구가 알바의 광팬이었기 때문. 성형으로 외모가 변하면 남성이 돌아올 수 있다는 기대감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칭은 “전 남자친구는 사진을 벽에 붙히고 휴대전화기로 알바 얼굴을 보는 걸 낙으로 알았을 정도로 그녀의 광팬”이라면서 “교제할 당시 나에게 금발 가발을 선물해 매일 쓰고 다니라고 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칭은 알바를 닮기 위해 화장은 물론 가발과 인조 속눈썹까지 붙히며 남자친구를 만족시켰으나 지난 달 그녀가 “더이상 못하겠다.”고 가발을 내팽개 쳤다는 이유로 남성은 이별을 선고했다.


성형 수술을 앞둔 칭은 “남자친구를 되찾고 싶은 이유가 가장 크지만 내 자신을 찾고 싶다는 마음도 있다.”면서 “난 심리적으로 너무 약하다. 특별한 도전을 통해 다시 태어나겠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UAE에 자리 뺏기나”…인도네시아 언론 “KF-21 사업서
  • “중국인이 안심하고 성매매하는 일본”…日 총리 지적에 네티즌
  • 400억짜리 ‘암살 드론’을 한국에 고의로 추락시킨 미군,
  • 잠수함 어뢰 한 방에 ‘쾅’…나토, 피격돼 침몰하는 군함 영
  • 英 스쿠버다이버, 잠수함 탐지하는 러 사용 추정 ‘소노부이’
  • “카바예바 없을 때 불렀다”…푸틴, 17세 모델과 ‘비밀 접
  • 28세 백악관 대변인, 60세 남편 고백…“엄마보다 나이 많
  • 중국 VIP 죄수들, 태국 감옥서 성매매·파티 벌여…지하 비
  • 남성 성기 그대로인데 “여탕 갈래요”…찜질방 vs 트랜스젠더
  • “왜 못 막았나요”…15세 성폭행범 전과 11건에도 입국한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