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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신’ 원작자 “천하대는 목표를 향한 자극제”

작성 2010.01.28 00:00 ㅣ 수정 2010.01.2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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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대(극중 천하대)가 일등지상주의를 조장하기 보단 목표를 향한 노력과 건전한 경쟁이 필요하다.”

KBS 2TV 월화드라마 ‘공부의 신’(연출 유현기, 극본 윤경아) 원작 ‘드래곤 자쿠라’의 저자 미타 노리후사(52)는 28일 오후 서울 반포동 팔래스 호텔 지하 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장에서 ’공신’이 지나치게 경쟁을 조장한다는 일부 시각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회견장에서는 특히 한국에서 공부의 신이라는 드라마 타이틀과 일맥상통하게 교육과 경쟁이라는 포커스에 주안점을 둔 질문이 이어졌다.

교육 경쟁이 얼마나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 하냐는 질문에 노리후사는 “일본에서도 아이들의 경쟁을 조장 한다는 비판여론이 있다. 하지만 경쟁은 꼭 필요하며 공정한 시험 제도를 통해 노력한 만큼 얻어지기 때문에 건전한 경쟁은 학생시절에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 드라마에서 특정 일류 지향이 기득권의 이데올로기를 설파한다는시각들에 대해선 “처음부터 의도했던 건 아니며 일등지상주의는 생각치도 못했다.” 며 “일본 드라마도 도쿄대를 목표로 설정 되어있지만 학생으로서 공부는 성장의 촉진제라는 생각이 든다. 또 목표가 중요한데 그 목표를 향한 자극제는 경쟁일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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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노리후사는 “교육에 대한 문제는 지금도 사회적 논란거리이며 드라마를 통해 보여준 교육은 하나의 제안일 뿐” 이라며 “이런 논란을 주위 분들과 의견을 나누고자 만든 작품이기 때문에 작가로서는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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