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남매산업(대표이사 김정곤)은 자사의 FPS 온라인 게임 ‘데프콘’의 베타 테스트에 참가할 테스터를 모집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데프콘은 일인칭 슈팅 방식의 롤플레잉 게임(role-playing game)으로 전장과 군대라는 주제를 모토로 하고 있다.
또한 게임 속의 캐릭터들은 장교, 의무병 등 여러 분야로 나뉘어 있으며 역할과 특징도 각각 다르다.
특히 흥미로운 점은 데프콘과 기존의 RPG게임들이 뚜렷한 차별화를 가진다는 것 .
다른 RPG게임들은 같은 맵에서 레벨이 낮은 캐릭터부터 높은 캐릭터들이 뒤섞여 게임을 진행하여 레벨이 낮은 유저들이 상대적으로 업그레이드 하는데 난관이 있었다.
반면 데프콘은 모든 유저들에게 동등한 기회를 제공해 주기 위해 맵을 저 레벨, 중 레벨, 고 레벨로 각각 나눠 짜임새 있게 구성했다.
따라서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도 저 레벨 맵에서 활동하며 자신의 경험치를 높이고 레벨이 높은 적들의 공격으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되는 셈이다.
데프콘 마케팅 오 훈 이사는 “남자들이라면 전쟁 게임의 매력을 잘 알 것이다”라며 “이번에 배타 테스트와 오픈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유저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데프콘 베타 테스트는 오는 2월 8일 부터 일주일간 실시될 예정이다.
사진= 다남매산업 제공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rornfl8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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