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극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의 신영(박진희 분), 다정(엄지원 분), 부기(왕빛나 분)가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안방극장 공략에 나선다.
극 중 세 친구는 부기가 새로 준비한 레스토랑의 오픈 파티에 참석한다. 마치 시상식을 나가듯 섹시한 드레스를 입은 세 여인은 서로의 모습을 보며 칭찬을 하면서도 “몇 발짝 걷다보면 훌렁 벗겨지겠다.” 며 불안해하기도 한다.
이와 관련, 최근 화곡동의 한 푸드 레스토랑에서 진행된 파티신 촬영에서 박진희를 비롯한 여배우들의 모습에 남자배우들은 물론 전 남자 스태프들은 감탄을 절로 내질렀다.
이에 박진희는 “자칫하면 벗겨지겠다” 며 부끄러워하면서도 예의 당당한 모습으로 “언제 이런 드레스를 또 입어보겠냐” 며 웃어 보였다.
박진희는 또 자신의 옷매무새를 가다듬으며 “오랜만의 파티복 차림이라 기분이 좋다.” 면서 “의상 때문에 불안 불안했던 촬영이라 기억에 남는 촬영이 될 것 같다.” 는 소감을 전하기도.
한편 3일 방송에서는 상우가 파티에 참석한다는 소리를 들은 신영이 민재를 초대해 민재와 다정한 모습을 보이며 상우를 자극한다. 여기에 민재도 기회를 틈타 기습 뽀뽀를 감행하려 하는 등 적극적인 애정공세에 나서 상우를 슬슬 화나게 한다. 방송은 3, 4일 밤 9시 55분.
사진 = MBC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