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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 김승우와 3번 만나면 다 넘어와”

작성 2010.02.05 00:00 ㅣ 수정 2010.02.0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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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여자라도 김승우와 세 번만 만나면 다 넘어온다.”

KBS 2TV 토크쇼 ‘승승장구’를 연출한 윤현준 PD 말이다. 그는 ‘승승장구’의 진행자로 나선 재치 있는 배우 김승우에 대한 칭찬을 재미있게 표현했다.

지난 4일 오후 6시경,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승승장구‘ 기자간담회에서 윤현준 PD를 비롯해 최화정, 김신영, 태연, 우영 등 다른 출연진들이 메인 MC를 맡은 김승우를 극찬하며 남다른 팀워크를 자랑했다.

윤현준 PD는 김승우를 메인 MC로 발탁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지인을 통해 김승우와 첫 만남을 가졌는데 배려심이 깊고 인간미가 넘쳤다.”며 “모든 여성이 호감 갖을 타입이여서 적극적으로 MC 제안을 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최화정과 김신영, 태연, 우영 등 김승우를 도와 함께 프로그램을 이끌어 가는 출연진들도 ‘김승우 칭찬하기’ 일색이었다.

‘승승장구’ 첫 회 녹화 후, 여전히 뛰어난 진행으로 호평을 받았던 최화정은 “김승우와는 오래 알고 지내온 친구 지간이지만 예능감이 이렇게 뛰어날 줄은 정말 몰랐다. 놀라운 배우이다.”라고 아낌없는 찬사를 남겼다.

개그계 ‘재간둥이’ 김신영는 김승우의 열성팬이 됐다. 그녀는 “솔직히 김승우는 ‘친해지기 어려운 타입이다’라는 선입견을 갖고 있었다.”며 “하지만 직접 만나보니 편안한 옆집 오빠 같더라. 넉살 좋은 성격만큼 예능감도 뛰어난다.”라고 전했다.

‘승승장구’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태연과 우영에겐 김승우는 ‘존경하는 선배’이다. 김승우가 첫 MC를 맡음에도 불구, 베테랑다운 실력을 뽐내고 있기 때문인 것.

우영은 “첫 녹화 전, 김승우는 내게 있어 ‘무서운 선배님’과 같은 존재였다.”라고 말하며 눈살을 찌푸렸다. 이어 그는 “사람은 겪어봐야 알 수 있다고 할까? 알고 보니 김승우는 친형 같이 편안한 배우.”라고 말했다.

태연 역시 김승우 칭찬에 동참했다. 태연은 “김승우는 진행 솜씨가 뛰어나고 꾸밈없이 순수한 남자”라며 “김승우를 도와 ‘승승장구’의 성공에 이바지하고 싶다.”라며 파이팅을 외쳤다.

함께 방송을 이끌어 가는 동료들로부터 거침없이(?) 달콤한 메시지를 들은 김승우는 “네 명의 출연진 모두가 소중한 존재.”라며 “게스트의 마음을 읽고 눈을 마주보고 이야기하는 토크쇼를 만들고 싶다.”라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지난 2일 첫 방송된 ‘승승장구’는 첫 회 시청률에서 10%대를 기록, 업계 안팎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회는 김승우의 아내 김남주가 초대 손님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고, 2회 초대 손님은 배우 황정민이다.

사진 = 현성준 기자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rornfl8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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