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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 골프드라마 ‘버디버디’ 낙점

작성 2010.02.06 00:00 ㅣ 수정 2010.02.0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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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애프터스쿨의 유이가 SBS ‘미남이시네요’에 이어 다시 한 번 연기자로 변신한다.

드라마제작사 그룹에이트는 5일 “드라마 ‘버디버디’(극본 권인찬·그룹에이트 작가팀, 연출 윤상호)의 주인공 성미수 역에 유이를 발탁했다.”고 밝혔다.

유이가 연기하는 성미수는 어린시절 우연히 캐디 출신 엄마의 골프채를 손에 쥐면서 골프무림 정복에 나서는 강원도 산골소녀다. 가난한 환경을 갖고 있지만 가족을 생각하고 노력하는 캐릭터로 설정됐다. 제작진은 여주인공의 체력과 운동신경, 그리고 밝은 성격을 재현할 연기자로 유이를 낙점했다.

‘버디버디’는 만화가 이현세 화백의 원작을 바탕으로 다이내믹 골프무협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표방해 산골소녀가 세계 최고의 골프여제로 거듭나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유이 외에도 극중 미수의 라이벌 민해령 역에 서지혜가, 남자주인공 존리 역에는 이용우가 캐스팅됐다. ‘버디버디’는 오는 10일 강원도 하이원리조트에서 제작발표회를 열고 이달 안으로 캐스팅을 완료해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제작에 들어간다.

사진 = 그룹에이트

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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