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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형제’ 주말박스 1위… ‘아바타’ 8주만에 내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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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와 강동원 주연의 영화 ‘의형제’가 개봉 첫 주 전국 관객 89만여 명을 모으며 국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장장 8주 동안 한국 영화계에 장기 집권했던 ‘아바타’의 시대는 막을 내리게 됐다.

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4일 개봉한 ‘의형제’는 5일부터 7일까지 주말 3일 간 전국 621개 상영관에서 74만 1552명 관객을 동원했다.

국내 영화가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것은 지난해 11월 장동건 주연의 ‘굿모닝 프레지던트’ 이후 13주 만이다. 그동안 국내 박스오피스는 할리우드 대작 영화 ‘2012’와 ‘뉴문’, ‘아바타’ 등이 차례로 공습을 펼쳐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장악한 바 있다.

주말 박스오피스 2위는 김윤진 주연의 ‘하모니’가 차지했다. 주말 동안 39만 2043명을 더한 ‘하모니’는 누적관객수 133만 1152명을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다. 또 ‘전우치’와 ‘식객: 김치전쟁’ 등 국내 영화들이 박스오피스 상위 5위권까지를 점령해 한국 영화의 기 살리기에 동참하고 있다.

한편 ‘아바타’는 지난 주말 3일 동안 37만 8960명을 스크린 앞으로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3위로 내려앉았다. 누적 관객 1193만 7454명을 기록 중인 ‘아바타’는 역대 국내 흥행작 3위인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 명)를 넘어 2위 ‘왕의 남자’(1230만 명)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사진 = 영화 ‘의형제’, ‘아바타’ 포스터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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