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정희가 남편 서세원의 복귀에 대해 자신없는 모습을 보였다.
서정희는 지난 5일 방송된 MBC ‘섹션TV연예통신’에 출연해 “서세원은 언제쯤 다시 팬들에게 찾아올 생각인가.”라는 리포터의 질문에 “솔직히 브라운관 복귀는 어려울 거 같다.”라고 대답했다.
서세원은 아내의 비관적인 반응에 동감을 표시하며 “당분간 방송계획이 없다.”라고 일축했다. 또 서세원은 “9시 뉴스에서만 등장하다가 연예오락 프로그램에 출연하니 감계무량하다.”라며 출연소감을 밝혔다.
방송 후 일부 네티즌들은 해당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서세원의 재치 있는 입담이 그립다. 다시 방송 출연하길 희망한다.”, “시간이 많이 흘렀다. 다시 팬들 곁으로 돌아와라.” 등 서세원의 복귀를 바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서세원은 주가조작, 횡령 등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되며 방송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해 왔다.
사진 = MBC ‘섹션TV연예통신’ 방송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rornfl84@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