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대기획 ‘제중원’의 주인공 박용우, 연정훈, 한혜진이 시청자들에게 새해 인사를 올렸다.
지난 1월 4일 첫방송된 ‘제중원’은 1800년대 당시 한국 최초의 근대식 병원인 ‘제중원’에서 신식 의술과 더불어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그려간다. 매회 열연을 펼치고 있는 주인공들은 최근 시청자들에게 구정을 맞이해 새해 인사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촬영은 지난 8일 일산제작센터 내 제중원 촬영장에서 진행됐는데, 이를 위해 연정훈은 촬영중인 의생복을 벗고서 사모관대를 갖췄고, 한혜진 또한 밝은 한복을 입었다. 특히 박용우는 이날 촬영 장면이 없는데도 일부러 참석하는 의리를 과시했다.
시청자들에게 공손하게 새배를 올린 주인공들은 “2010년 경인년(庚寅年)에는 모든 시청자분들에게 좋은 일만 생기시면 좋겠다”(박용우)“올해가 백호랑이해해 인만큼 특별히 기억할 만한 소중한 일이 있으시길 빈다”(연정훈)“새해 복을 많이 받으시고, ‘제중원’도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하는 좋겠다”(한혜진)이라며 웃어보였다.
한편 9일 방송분에서는 제중원의 실험실에서 불이 나는 바람에 안에 있던 도양은 의식을 잃고 쓰러지고 마는데, 황정이 이를 구하러 가는 장면 등이 공개되면서 긴장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사진=SBS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