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후 첫 1위를 차지한 2AM의 리더 조권의 눈물이 연일 화제다.
2AM은 지난 7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데뷔 2년 만에 처음으로 음악 순위 프로그램 정상에 오른 뒤 그칠 줄 모르는 눈물 때문에 수상 소감을 제대로 하지도 못했을 정도로 감격에 겨워했다.
방송 이후 각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직캠] 2010.02.07 인기가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오면서 다시 한 번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이 영상은 뮤티즌송 수상 이후 앵콜무대를 직접 촬영한 것으로 조권이 눈물을 흘리면서 노래를 제대로 잊지 못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음악 프로그램 1위 수상 무대가 이렇게 감동적인 것은 정말 오랜만인 것 같다.” “8년 연습생 기간이 주마등처럼 지나갔을 텐데.. 고생 많았다.” “내가 다 울컥하더라.” 등의 댓글과 함께 2AM의 1위를 축하했다.
한편 2AM은 데뷔 후 첫 1위 수상 이후 멜론닷컴 등 주요 음악차트에서 소녀시대 ‘오!’(Oh!)에게 내줬던 1위를 탈환하는 저력을 과시하며 겹경사를 맞고 있다.
사진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