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바비킴이 3년만에 정규 음반을 발표하고 15개 도시 전국투어에 나선다.
오는 3월말 정규 3집 음반을 발표하는 바비킴은 지난해 전국 투어에 주력했던데 이어 올해도 공연 중심의 활동으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예정이다.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대전을 포함한 15개 지역에서 콘서트를 열고 전국 각지의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지난해 바비킴은 스페셜 음반 ‘사랑..그놈’으로 온,오프라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스페셜 음반임에도 불구하고 5만장에 이르는 음반 판매량을 기록함으로써 자신의 음악적 위상을 공고히 했다는 평이다.
현재 바비킴은 새 앨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3집 발표와 동시에 서울 공연(12-14일. 한전아트센터)을 시작으로 성남(4월3일. 성남아트센터), 창원(4월10일. KBS창원홀), 부산(4월17일. 시민회관대극장), 일산(4월24일. 고양아람누리아람극장), 대구(5월22일. 대구시민회관대극장)를 비롯한 도시에서 전국투어 공연 일정이 펼쳐진다.
한편, 힙합과 소울 장르를 넘나드는 바비킴은 지난 2004년 8월 ‘비트 위드 인 마이 소울(Beat with in my soul)’을 발표, 10만장의 음반 판매량을 돌파하며 제2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힙합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사진 = 바비킴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