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18일 슬라이드 방식의 2G 휴대폰 ‘와플(LG-SV770)’을 SK텔레콤을 통해 19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와플폰은 와플을 연상시키는 올록볼록한 엠보싱 무늬의 뒤태를 연출했으며 흰색, 검은색, 샴페인 골드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기능을 살펴보면 위급 상황 시 사용할 수 있는 셀프 지킴이와 셀프 사이렌 기능이 탑재됐으며 FM 라디오, 스케줄러 핫키, 블루투스 기능을 장착했다.
또, 조명시간, 밝기, 효과음, 버튼음 등이 자동 조절되는 에코 절전 기능을 탑재해 배터리 소모를 줄였다는 것이 LG전자의 설명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 한국사업부 조성하 부사장은 “와플폰은 꼭 필요한 기능과 세련된 디자인, 그리고 경쟁력 있는 가격을 앞세워 실속파 2G폰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