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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순여배우 ‘카리스마女’ 로 안방극장 ‘똑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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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순한 이미지로 사랑받던 여배우들이 ‘카리스마녀’ 가 돼 안방극장의 문을 다시 두드린다.

문근영은 KBS 2TV 새 수목극 ‘신데렐라 언니’ 로 1년 3개월 만에 컴백한다. 이 드라마에서 문근영은 모든 것을 다 가진 의붓동생(서우 분)의 삶을 질투하고 미워하는 신데렐라 언니 은조 역으로 분한다. ‘얼음공주’ 의 차가운 면모를 소름 돋는 연기력으로 그려내고 있다는 평이다.

‘신데렐라 언니’ 는 문근영의 첫 악역연기 도전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그동안 문근영은 ‘바람의 화원’ ‘명성왕후’ 등을 통해 어린 나이임에도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인 바 있어 어떤 악역 연기를 펼칠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3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이보영은 KBS 2TV 새 월화극 ‘부자의 탄생’ 에서 ‘생계형 재벌녀’ 이신미 역을 맡았다. 신미는 속사포처럼 쏟아내는 독설에 명령조의 말투로 무장한 까칠한 인물. 재벌기업의 상속녀지만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짠순이다. 100원짜리 자판기 커피만 마시고 샘플 화장품을 애용해 재벌계에서 소금공주로 불릴 정도다.

지난 22일 제작발표회에서 이보영은 “남자가 까칠하고 여자가 캔디형인 것과 차별화 돼 재밌을 것 같아서 선택했다.” 고 드라마 출연 동기를 밝혔다. 극중 도도하고 까칠한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데뷔 후 한 번도 자르지 않았던 긴 머리를 싹둑 자르기도 했다.

한가인은 올 5월 방영 예정인 SBS ‘나쁜 남자’ 로 3년만에 안방극장을 다시 찾는다. 극중 당당하면서도 신분상승을 노리는 출세지향적인 여자 재인 역으로 기존의 청순한 이미지에서 탈피한다는 각오다.

또 야망을 위해 사랑을 이용하는 나쁜 남자 건욱(김남길 분)을 놓고 재벌가의 딸인 태라(오연수 분)와 매력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여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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