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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크로우즈’, 국제 영화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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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남 PD가 연출한 다큐멘터리 영화 ‘아이언 크로우즈’가 암스테르담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영화 ‘아이언 크로우즈’(Iron Crows)가 28일(한국시간) 제22회 암스테르담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에서 중편 경쟁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세계 최고의 다큐멘터리 국제 영화제에서 한국 작품이 수상하긴 이번이 처음인 것.

박 PD는 “방글라데시의 잊힌 영웅들인 이들 노동자들에게 영광을 돌린다.”며 “빠른 시일 안에 작품의 주인공들인 선박해체 노동자들을 찾아가 작품을 보여 주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영화 ‘아이언 크로우즈’는 방글라데시 남부의 항구도시 치타공에서 하루 1달러를 벌기 위해 목숨을 거는 선박해체 노동자들의 고단한 삶과 슬픔, 그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작품으로 KBS가 기획한 5부작 다큐멘터리 ‘인간의 땅’ 중 2부인 ‘철까마귀의 날들’을 극장판으로 만들었다.

28일 배급사 크리에이티브 이스트는 “다큐멘터리 마켓이자 암스테르담 영화제 부대행사인 독스 포 세일에서도 ‘아이언 크로우즈’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며 “‘아이언 크로우즈’가 관객상 투표에서도 최종 3위, 중편 부문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언 크로우즈’는 스페인과 핀란드, 미국을 포함한 6개국 방송사와 협상 중이며 폴란드의 플래닛 다큐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고 총7개 영화제로부터 초청제의를 받았다.

사진=크리에이티브 이스트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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