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종양 제거 수술 후 회복기를 갖고 있는 코요태 멤버 빽가가 완치 후 가장 먼저 무대에 서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빽가는 오는 27일 방송되는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의 최근녹화에서 스튜디오에 출연한 김종민과의 전화연결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김종민은 다짜고짜 스피드퀴즈를 위해 빽가에게 전화를 걸었고 게임이 끝난 뒤 담소를 나눴다. 빽가는 완치되면 뭘 가장 하고 싶냐는 MC들의 질문에 “세 명과 함께 무대에 서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빽가는 수술 후 3개월 단위로 병원에서 검진을 받아야 하는데 첫 번째 검진에서 경과가 좋게 나왔다는 소식을 전해 출연자들을 안심시켰다. 제작진은 “굉장히 밝고 유쾌한 분위기로 통화가 진행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지난 10월 군입대해 서울중앙지법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하고 있던 빽가는 최근 경미한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을 찾았다가 뇌종양 진단을 받았다. 이어 지난달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고 현재 자택에 머무르며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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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