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늬만 재벌남 지현우와 상류층 프린스 남궁민이 ‘10억대 럭셔리 질주’ 를 펼쳤다.
‘공부의 신’ 후속으로 방송되는 KBS 새 월화극 ‘부자의 탄생’ 에서 두 배우가 대당 6000만원을 호가하는 초특급 오토바이를 탄 채 불꽃 레이싱을 선보인다.
지현우와 남궁민이 사용한 오토바이는 유명브랜드 D사의 제품으로 한 대당 최소가로 6000만원에 달한다. ‘부자의 탄생’ 촬영을 위해 총 15대가 등장한 만큼 약 10억여 원에 달하는 소품비가 사용된 셈.
극중 최석봉 역을 맡은 지현우는 “이따금 귀여운 스쿠터를 교통수단으로 이용하곤 하지만 이런 고가의 오토바이는 처음이다. 새로운 기분을 만끽할 수 있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남궁민 또한 “남자라면 누구나 멋진 오토바이로 질주하는 로망을 가지고 있는데 드라마를 통해 그 꿈을 이뤘다. 오랜만에 스피드를 느끼니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는 것 같다.” 고 소감을 밝히는 등 두 사람 모두 들뜬 모습이었다.
두 사람의 불꽃 레이스는 극중 ‘재계의 프린스’ 추운석(남궁민)이 최석봉(지현우)에게 자신이 취미 생활로 모아왔던 고가의 ‘오토바이 컬렉션’ 을 보여주며 “달려보자.” 고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운석은 한국 최고 재벌 오성그룹의 외동딸 신미(이보영 분)에게 작업 중에 신미와 만날 때마다 마주쳤던 ‘벨 맨’ 석봉에 대해 궁금증을 느꼈기 때문이다.
한편 드라마 ‘부자의 탄생’ 은 ‘공부의 비법’ 을 전수한 ‘공부의 신’ 에 이어 성공비법 시리즈 2탄으로 “부는 피가 아니라 노력으로 얻을 수 있는 것” 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또 지극히 현실적인 80여 가지의 ‘부자가 되는 비법’ 을 전수할 것으로 알려져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월화드라마 왕좌를 고수해왔던 ‘공부의 신’ 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까. 방송은 오는 3월 1일 밤 9시 55분.
사진 = 3HW Communications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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