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의 배우 유오성이 영화 ‘반가운 살인자’(감독 김동욱·제작 영화사소풍)에서 데뷔 20년 만에 처음으로 여장한 모습을 선보였다. 그동안 무대와 브라운관, 스크린을 넘나들며 우직한 남자의 모습만을 보인 유오성은 영화를 위해 파격 변신을 시도했다.
‘반가운 살인자’의 제작 관계자는 26일 “국내외 많은 남자배우들이 여장연기에 도전했지만 유오성은 마스카라로 속눈썹을 올리고, 분홍색 립글로스까지 바르며 강도 높은 여장을 감행했다.”고 말했다.
극중 ‘형사 같은 백수’ 영석으로 분한 유오성은 ‘백수 같은 형사’ 정민(김동욱 분)보다 먼저 연쇄 살인범을 잡기 위해 여장을 한 채 범인의 접근을 기다린다. 이를 위해 유오성은 보라색 코트와 하이힐, 긴 생머리, 완벽한 화장으로 아리따운 여성의 분위기를 냈다.
하지만 여장한 영석에게 다가선 괴한을 물리치고 “안심하세요.”라고 말하던 정민은 유오성의 여장에 깜짝 놀라게 된다. 또 최근 공개된 ‘반가운 살인자’의 예고편에서 유오성은 음악에 맞춰 옷을 한 벌 한 벌 입어보며 여장하는 장면을 연출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사고뭉치 형사 역의 김동욱과 형사보다 먼저 살인범을 잡아 현상금을 타려는 백수로 분한 유오성의 호흡을 기대를 모으는 ‘반가운 살인자’는 오는 4월 8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SBS, 영화사소풍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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