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스트가 강렬한 ‘브이텍춤’으로 인기몰이에 나섰다.
비스트는 지난 1일 두 번째 미니앨범 ‘쇼크 오브 더 뉴 이라’(Shock of the new era)의 타이틀곡 ‘쇼크’(Shock)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뒤 역동적인 ‘브이텍춤’으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브이텍춤은 유럽에서 뽑은 세계 안무가 6인에 선정된 한국 최고의 안무가 하우신이 안무를 담당하여 퀄리티를 높였다. 의학용어인 브이텍은 온라인상에서 심장이 멎을 듯 한 충격을 주는 멋진 비주얼이나 무대에 대한 찬사를 보낼 때 쓰이는 말이다.
타이틀곡 ‘쇼크’는 예상치 못했던 이별로 인해 충격을 받은 남자의 애달픈 심정을 담은 노래로 강렬한 비트에 어우러진 파워풀한 보이스가 압권이다. 특히 비스트는 후렴구에 맞춰 양 손을 들어 밑에서 위로 순식간에 잡아끄는 절도 있는 브이텍춤을 선보인다.
뮤직비디오를 본 팬들은 “심장이 멎을 듯 한 충격이 오는 것 같다”, “저 동작을 볼 때마다 마음을 확 잡아끄는 듯 한 느낌이 든다.” 등 호평을 보내고 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비스트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안무를 선보이기 위해 인대가 파열되고 허벅지 근육이 뭉쳐서 제대로 걷지도 못할 정도로 열정을 보였다. 비스트는 금주 컴백 무대 출격을 앞두고 맹연습 중에 있다.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