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작가와 정을영 감독이 만든 SBS 창사특집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가 기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성공을 기원하는 고사가 열렸다.
지난달 27일 ‘인생은 아름다워’ 제작진들과 출연진들은 제주도 모슬포 오픈세트에서 고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을영 감독, 이향봉 제작총괄, 김용진 SBS 프로덕션 부장 등 주요 제작진과 남상미, 김상중, 이민우, 남규리 등 출연 배우들이 자리했다.
가장 먼저 입을 연 이향봉 제작총괄은 “제주도의 궂은 날씨 상황에서도 스태프와 연기자들이 혼연일체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곧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져 촬영이 탄력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중은 “우리 작품은 제주도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제주도의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제주도에서 모든 촬영이 진행되고 있어 사실 어려움이 많다.”며 “그러나 제작진과 연기자들의 화합과 열정이 시련을 이겨낼 것. 또 김수현 작가와 정을영 감독이라는 명콤비의 작품인 만큼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내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제주도에 사는 재혼 부부 가족의 이야기로 김용림과 최정운이 1대를, 김해숙과 김영철, 김상중, 장미희, 윤다훈이 2대를, 송창의, 이상윤, 우희진, 남규리가 3대를 연기한다.
한편 ‘인생은 아름다워’는 오는 13일 ‘그대 웃어요’ 후속으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sbs 제공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