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코리아가 DSLR 카메라에 터치셔터를 기능 장착한 하이브리드 디카 ‘루믹스 G2’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루믹스 G2는 LCD상에서 터치셔터 기능으로 사진촬영이 가능하다. 또 터치AF 기능도 있어 액정을 터치하면서 원하는 피사체에 초점을 맞출 수 있다. 동영상 촬영시 원하는 피사체를 터치하면 자동으로 초점을 맞추며 추적하는 터치추적AF도 탑재했다. 이 밖에도 액정에서 터치로 퀵 메뉴 조작이나 크기 확대, 히스토그램 위치 이동 등도 할 수 있다.
루믹스 G2는 마이크로 포서드 시스템을 적용한 ‘미러리스(mirrorless)’타입의 하이브리드 디카로 무게는 371g이다. 46만화소의 3인치 회전식 터치 LCD는 주변 밝기에 따라 밝기를 자동조절하는 인공지능 성능을 갖췄다. 라이브 뷰파인더는 144만화소다.
루믹스 G2는 파나소닉의 화상처리 엔진인 ‘비너스 엔진 HD2’ 탑재했으며 ISO(감도)는 6400까지 지원된다. 저장방식은 SDㆍSDHCㆍSDXC 메모리카드 방식을 지원한다.
루믹스 G2는 HD 디지털비디오카메라 규격 방식의 AVCHD Lite를 통해 1280×720 크기의 HD 동영상 촬영과 음성은 돌비 디지털 방식으로 녹음된다. 또 동영상 녹화 시 P모드를 활용한 아웃포커싱 촬영, EX 광학줌 사용도 가능하다.
파나소닉은 루믹스 G 14-42㎜ F3.5-5.6 렌즈를 출시해 루믹스 G2 바디와 함께 기본 킷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루믹스 G 14-42㎜에는 렌즈 자체에 손떨림보정 기능이 탑재됐다.
사진=파나소닉코리아
서울신문 NTN 김윤겸 기자 gemi@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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