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멕시코 박물관에 시각장애인 가이드 등장

작성 2010.03.11 00:00 ㅣ 수정 2012.08.0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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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 멕시코에서 시각장애인들이 박물관 가이드로 나선다. 이 가이드들은 시각장애인들을 포함 일반인을 대상으로도 안내를 맡게 된다.

멕시코 인류·역사연구소에 따르면 현재 가이드 교육을 받고 있는 시각장애인은 모두 12명. 예비 가이드 12명은 6월까지 특별교육을 받은 후 7월부터 엘카르멘 박물관 등지에 배치될 예정이다.

연구소 관계자는 “일반인을 안내할 때는 지금의 가이드와 특별히 차이가 없겠지만 시각장애인 관람객을 맞을 경우엔 촉각, 청각 등을 이용해 문화재를 소개하고 설명하는 그들만의 특별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멕시코 현지 언론은 “연구소와 박물관 당국이 장애인 취업과 문화서비스 확대를 취지로 이 가이드를 두기로 한 것”이라면서 “장애인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2005년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멕시코에는 시각장애인 또는 장애 수준으로 시력이 떨어진 사람이 46만여 명에 이르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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