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5인조 포미닛이 카메오로 시트콤 연기에 도전한다.
포미닛은 12일 방송될 MBC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이하 ‘지붕킥’)에서 연습생 신분을 벗고 본격적인 가수 데뷔에 나서는 유인나와 같은 그룹 멤버들로 등장한다.
‘지붕킥’ 제작사의 한 관계자는 12일 “포미닛이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유인나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며 “포미닛이 빡빡한 현장 분위기를 돋워줬다.” 고 밝혔다.
포미닛 멤버들과 유인나가 결성한 걸 그룹은 스키니(SKINI). 포미닛과 유인나는 극중 그룹 스키니 결성 기자회견을 비롯해 무대 위에서의 첫 데뷔 신고식 등을 함께 연기했다.
촬영 중 포미닛은 평소와는 다른 180도 다른 경험을 하기도 했다. 실제론 파워풀한 댄스와 가창력을 선보이며 인기를 모으고 있지만 극중 스키니는 관객들로부터 시큰둥한 반응을 얻기 때문.
하지만 촬영이 끝난 후 포미닛은 “너무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애청하던 프로그램에 직접 출연하게 돼서 너무 행복하다.” 며 “기회가 닿는다면 다시 또 꼭 출연하고 싶다.” 는 소감을 전했다.
연기자로 나서기 전 오랫동안 가수 데뷔 준비를 하기도 했던 유인나 또한 탁월한 노래와 댄스 실력을 드러내 제작진을 놀래켰다고.
한편 오는 19일 126회를 끝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치는 ‘지붕뚫고 하이킥’ 이 어떤 결말을 맺게 될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초록뱀 미디어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