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왕 슛돌이’의 야구버전인 ‘날려라 홈런왕’에서 구단 매니저를 맡은 모델 정주연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아이들과 함께 보낸 사연을 털어놨다.
12일 열린 MBC ESPN ‘날려라 홈런왕’ 기자회견 및 촬영현장 공개에서 유소년 야구를 살리고자 매니저를 맡게 된 정주연은 아이들과 힘들었지만 쉽게 친해질 수 있었던 내용을 공개했다.
모 통신회사 ‘때문에 걸’로 유명세를 얻은 정주연은 “초등학교 3~6학년생이 대부분이 아이들에게 다가가기 힘들었었다.”면서 “처음에는 산만한 아이들이 많아 제어하기 힘들었지만 그래도 대화와 게임을 통해 쉽게 친언니처럼 친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 아이들이 경기에서는 단결력과 팀워크를 보여주는 걸 보면 힘이 난다.”며 아이들을 향한 친근한 마음을 전했다.
CF를 통해 화제를 모은 정주연은 “때문에~ 때문에”라는 일명 ‘때문에 송’을 사랑스럽게 불러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에픽하이의 ‘트로트’, MC스나이퍼의 ‘마법의 성’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신예스타다.
한편 ‘날려라 홈런왕’ 첫 방송은 오는 15일 월요일 오후 6시 MBC ESPN에서 방영된다.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사진=한윤종 기자